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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청난 오락영화의 탄생 '트랜스 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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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오락영화의 덕목을 두루 갖추다'

전세계 최초로 언론시사회를 진행한 '트랜스포머'의 화력은 실로 막강하다. 135분의 러닝타임 동안 눈을 뗄 수 없는 기술력의 향연은 최고 수준의 오락을 선사한다.

어린 시절 누구나 꿈꿨던 변신로봇에 대한 환상이 스크린으로 재현되는 순간 아찔한 감흥이 밀려온다. 인기 코믹북을 원작으로 1987년 최초로 미국과 일본 합작 TV물로 제작됐던 '트랜스포머'는 진일보한 영상 기술의 힘을 업고 20년만에 실사 영화로 탄생했다.

인류보다 뛰어난 지능과 파워를 지닌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는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과 그에 반하는 무자비한 '디셉티콘'이 대치하고 있다. 멸망해 가는 행성을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원 '큐브'를 찾기위해 두 적수는 지구에 온다.

자동차, 헬기 등 모든 기계로 변신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는 정체를 숨긴 채 지구에서 살아가고, 엉뚱한 고교생 '샘'은 아버지로부터 낡은 첫차를 선물받는다. 자신의 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 샘은 큐브를 손에 넣기 위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로봇은 살아있다! '트랜스 포머'

외계로봇의 침략! 의문을 갖지 말라?!

어느 날 카타르의 미군 특전사령부가 알 수 없는 거대한 로봇에게 공격을 당한다. 일순간 혼란에 빠진 미 국방부는 최고의 IT전문가를 데려와 이들의 정체를 밝히려 한다. 이들은 지구에 떨어진 생명의 에너지원 '큐브'를 찾으러 우주에서 온 외계로봇 '디셉티콘' 군단. 이에 맞서 우주평화를 지키려는 '오토봇' 군단도 지구로 내려온다. 두 로봇군단은 '큐브'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 샘(샤이아 라보프)을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쟁탈전을 벌인다.

'트랜스포머(Transformers)'는 관객에게 '왜'라는 의문을 가지면 안 된다고 강요한다. 오토봇과 디셉티콘 로봇군단이 왜 싸우는지, 에너지의 원천이라는 '큐브'가 어떤 가공할 위력을 갖고 있는지, 디셉티콘 로봇은 왜 유독 미군기지만을 초토화시키는지, 로봇이 변신하는 대상은 왜 꼭 자동차인지, 로봇이 어설픈 유머와 마임에 열중하는지, 싸우기 전에 왜 그리 수다스러운지에 대해 의문부호를 달면 안 된다.

로봇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변신을 일삼으며 전투를 벌이니 그냥 팝콘을 먹으면서 즐기라고 강권한다. 태초에 선과 악이 있었으니, 외계에서 온 선한 로봇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면 안 된다. 이미 그들은 인터넷으로 학습을 끝내고 왔다. 착한 로봇들은 악의 세력에 맞서 전혀 자신과 상관없는 지구인을 지키려 애쓴다.(심지어 지구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한다)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있자면 이들이 과연 외계에서 온 로봇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심지어 인간을 그대로 흉내 내는 대목에서는 실소까지 나온다.

 

 

 

 

2. 심형래 감독의 미국 대공습! '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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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기로 미국을 노린다!'

영구아트(대표 심형래)의 토종 SF블록버스터 '디-워(Dragon-War)'가 오는 8월 한국과 미국에서 잇따라 개봉한다.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디-워'의 한국 개봉일을 8월2일로 확정했으며 미국에서는 8월 말께 15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 영화가 1500개의 대규모 스크린으로 '미국 전역'에서 개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영화의 역대 최대 미국 개봉관 수는 지난해 '괴물'의 100여개였다. 미국 개봉은 현지 배급사인 프리스타일이 맡는다. 프리스타일은 국내에서도 최근 흥행한 영화 '일루셔니스트'를 배급한 회사.1432개 스크린으로 '일루셔니스트'를 6주간 미국 내 흥행 순위 10위권에 진입시킨 바 있다. 미국 개봉에 소요되는 비용도 프리스타일이 부담한다.

'디-워'가 미국에서 8월 말 개봉되는 것은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인 데다가 9월 초 노동절 연휴로 이어져 흥행에 가장 유리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디-워'의 제작에는 1999년 '용가리'로 한국 SF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심형래 감독 외에 할리우드의 유명 스태프와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무려 6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달 18일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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