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김진아

   출연배우: 하정우, 베라파미가, 데이비드 맥기니스

 

 

 

 

070618 <두번째사랑> 시사회 in 종로 서울극장 (네이버미즈당첨)

 

 
하정우 & 김진아감독 무대인사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이 영화, 보는 내내 하품을 꽤나 했던 것 같다.

깜짝 이벤트로 하정우랑 김진아 감독 온 것 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하정우님 몸짱이예여+ ㅅ+;;)

 

 

 

보는 곳곳에 왜? 갑자기? 이런 의문이 계속 들었다. 사랑이 정말 그렇게 갑자기 올까, 아무 이유도 없이?

설명이 부족한 듯 싶었다. 무엇을 그렇게 급하게 말하고 싶었던 걸까..

 

 

 

세세한 묘사는 참 좋았다. 여자감독이 만들어서 그런가.

사랑은 그렇게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과 다른 타인을 위해서- 조금씩 변화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불을 바꾸고, 커텐을 바꾸고,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묘하게 바뀐거 같다" 던 소피의 말처럼.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그녀에게서 사랑은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정말 현실에서 '나' 같으면 사랑을 택할지, 아니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지...

묘하게 삐딱하게 틀어진 내 생각으로는 그녀같이 무모한 선택은 영화에서, 혹은 소설에서나 가능하다는 것.

 

 

 

예쁘게 파란 눈으로 카메라 앵글을 직시하던 그녀의 입가에 피어오른 웃음은,

아직 더 하지 못할 말이 많았을 영화에 아쉬움만 덧붙인다.

이 영화를 보게끔했던 하정우의 "사랑해요" 는, 마음을 울리더라도.

 

 

 

 

별점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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