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알 (天使の卵: The Angel's Egg, 2006,일본영화) 주연 : 잇폰야리 아유타 역(이치하라 하야토), 고도 하루히 역(코니시 마나미), 사이토 나츠키 역(사와지리 에리카) 영화 안 보신분은 대충 스샷만 보고 지나가시길 추천합니다. 자세히 보심 책임 못져요. ㅡㅡ; 책을 원작으로 했단다. 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정도로 매끄럽게 영화가 진행된 걸 보면 영화를 잘 만든 것 같다. (( '비밀','지금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천사의 알'... 내가 본 일본영화중 모두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는데 참 잘 만든것같다. 어떻게보면 소설보다 영화가 더 잘 전달 되는 것 같다. 예외로 '편지'라는 영화도 있는데 이건 책이 좀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의 전개는 상당히 부드럽다. 2시간동안 많은 이야기가 있는 것 같으면서 보고 나면 그렇게 이렇다할 사건이 있는 건 아닌것 같다. 그냥 주위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것 처럼 그렇다. 그냥 담담하게 조용하게 일본영화라는 걸 단번에 느끼게 해준다. 좋았다. 내 성격상 좋은 영화는 아끼고 아껴서 나중에 보는 습관이 있는데 이 영화는 기대치않게 좋았다. 결말은 분명 슬픈결말이지만 슬프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저럴 수도 있겠구나. 저런 사랑이라면 내가 저런 이별을 한다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혹시라도 주저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조용히 혼자 보시길 추천한다. 아니 옆에 이성친구나 애인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도 싶다. 나 혼자보니 남자로서 여자의 마음이 좀 더 궁금해 질때 물어 볼 이가 없더라. 암튼 이정도로 줄이고 하던 일을 계속 해야겠다. (아... 스토리에 사건의 생긴 앞뒤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지 말길.... 그냥 상황만 이해하시길 바래요) =================================================================================== 나츠키 학교의 선생님. 우연히 공사장에 일을 하는 아유타를 발견합니다. (둘은 예전에 사랑하는 사람이었지만 이젠 아니죠.) 그리고 나츠키는 아유타에게 그림을 그만 두지말고 계속 그리라고 합니다. "마에다 선생님이 아유타는 인물화를 그려야한대" 그러나 대번에 거절햐는 아유타. "그림은 이제 됐어. 그리고 싶은 사람이 없어" 이에 나츠키는 뒤돌아서며 갈 길을 가는 아유타에게 소리칩니다. "있잖아! 한사람만은" 무슨 사연이 있으니 저런 안타까운 대화가 오갈까? 그림을 그만둔 아유타와 이를 안타까워하며 다시 권하는 나츠키. 영화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4년전에 우리들은 사랑을 했었습니다. 아유타와 사랑을 하고나서 저는 몇번의 사랑을 했습니다. 짧게 끝나버린 몇 번의 만남. 저와 사랑을 하고나서 아유타는 하나의 사랑을 했습니다. 단 하나의 사랑을... '
1994년에 발간되어 100만 부를 돌파한 나오키 수상 작가 무라야마 유카(村山由佳)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로맨스 드라마.
원작 : 무라야마 유카 '천사의 알' (국내에는 소담출판사에서 번역서 출판)
지금도 계속되는 듯한

"아유타, 그애잖아. 졸업앨범 보면서 [엄마, 예쁜애가 있어] 했잖아."
"가끔씩 오시는거야"
"아버지와는 안 끝났거든"
"별거하신댔지?"
"벌써 10년인가 보네"
"아버지는 행복하게 지내신대?"
"뭐, 그렇지"

난 그림 매우 기획적으로 그리거든. 올해는 실습을 확실히 하려고해.
이론은 지난해에도 좋았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머리가 있으니까."

'그 사람을 못그리게 된 후로 아유타의 시간은 고립된채로 멈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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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게 될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는걸까? 아유타는 다시 찾은 병원에서 그 때 전철에서 만난 그 여자를 만난다. 아버지의 주치의다.
인연이란게 이런걸까? 그렇게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지만 다시 만난다니 ... 참...부럽다. 아무튼 이름은 '히루히' 나츠키의 언니란 것도 8살 차이란 것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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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에서 나츠키를 만난 아유타. 나츠키는 뭔가 알고 있는 것일까?
"비밀 죄(罪) 참회(懺悔) 속죄(償い) "
"뭐야 그게? 전혀 그런 제목들이 아니잖아"
"언니 만났지? 왜 말안해?"
이 질문에 대하여 아유타는 아버지에 대해 알리기 싫어서 말을 안했다고 한다. 이에 나츠키는...
"그래서 병원에 있는 언니와 만난걸 숨겼다. 변명 믿어도 돼?"
아유타에게서"응"라는 대답을 들었지만 쉽게 믿어지진 않을 것이다. 그냥 아유타가 그 말을 지켜주길 바랄 뿐 뭘 어쩌겠는가...
늘 그런게 아닐까? 바람의 시작은 무얼 자꾸 숨기고 그게 들통나면 거짓말을 한다. 이에 상대방은 알면서도 첨엔 속아준다. 그러나 그것도 어느정도가 아닐까?... 이 영화는...어떻게 될라나..
하루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보는 아유타. "내 얘기 했어?"
상황을 보면 자신이 나츠키와 사귀는 걸 숨기고 싶어서였을거라 생각하는데...
여지없이 눈치빠른 나츠키. "물론이지! 남자친구라고 말했어"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었을 것 이다. 너는 내 남자친구니깐 딴 생각마라라는 이런 경고성 멘트가 아닐련지...


맛있는 가게앞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이미 가게는 문이 닫혀 있네요. 하루히는 할 수 없다는 듯이 집이 근처이니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한다. 아유타와 하루히의 집에 들어가기전 하루히와 아유타는 잠시 어색해한다. 아님 죄책감을 느끼는 걸까나? ㅡㅡ; 암튼 하루히의 집에 들어간 아유타는 세상을 다 가진것 처럼 좋아한다.나츠키가 고민하고 있어 아유타가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게 아닐까하고
하루히의 질문에 아유타는 잠시 고민하더니
"당신 말고 또 누가 있겠어요? 여동생 마음은 아시면서 제 마음은 모르시는군요"
라고 용기내어 말한다. 그렇지. 이런 말은 보통 용기가 아니면 하기 힘들 것이다. 나츠키를 버리고 나츠키언니한테 사랑고백을 하다니... 하루히는 많이 당황을 한다. 창가로 달려서 잠시 생각을 종라 하더니
"집에 데려와서 기대하게 만들었다면 미안해" 라며 이젠 누구를 다시 사랑할 여력이 남아 있지 않다고 아유타에게 말한다. 현명한 판단... 아니 현실적인 말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하루히의 표정은 당황은 했지만 말과 표정은 조금 다른듯도 하다. 물론 나만의 착각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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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스웨터를 만들어온 나츠키. 즐거워하며 아유타에게 입혀 본다. 그리고 아유타의 팔을 끌어당겨 아유타에게 안기고 그리고 키스도 먼저 한다.
불안했을 마음이 충분히 이해한다. 얼마나 불안할까? 누구라도 저런 상황이라면 무리해서라도 억지로 웃고 잘할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늘 상처입는 건 ...
키스를 하는 도중 아유타는 옷을 입지 못하겠다면서 옷을 벗고 그리고 나츠키에게 한마디 말을 날린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이말을 듣지 않고자 그렇게 발버둥친 나츠키였지만 결국 이 말을 듣고 말았다. 조금전까진 상상이었지만 이젠 현실이 되어버린 상황. 나츠키는 도망가듯 아유타곁을 떠난다.



기뻤어. 아유타가 다시 날 필요로 해줘서.
어떻게 해야 기운을 북돋워줄까 열심히 생각했는데..."



나츠키가 왜...
아유타를 좋아하게 됐는지..."
가능하면...
태어날때의 그대로인 당신을 그리고 싶어요"

지금은 알 것 같습니다.
나를 한 번도 그리려고 하지 않았던 아유타는
언니의 속에 있는 빛과 그림자를.
그리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당신을 상처입히는 모든 것으로부터
당신을 상처입히는 모든 것으로부터
당신을 지킬 수 있을 만큼
미대에 합격하면 그때 다시 만나주세요
더 강해져서 그때 다시 당신을 찾아가겠습니다
그게 조금 빨라졌을 뿐이야
우리 둘이 행복해지는 것만 생각하자"


약속했으면서
아유타는 언니를 지키지 못한 자신을
4년이 지난 지금도
자신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자신때문에 하루히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아유타를 찾은 나츠키.
나츠키는 말때문에 다시 붓을 잡은 아유타. 이젠 하루히를 그릴수 있다고...

언니에게 받은 브라우스의 소매가 스칠때
언니가 심었던 화분이
꽃을 피울때
언니가 이 곳에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제 두번다시 만날 수 없는
그래서 더욱 만나고 싶은
이 마음을 채워준건
4년만에 그림붓을 잡은 아유타였습니다
아유타의 그림속에서
언니는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이 그림이 태어나고
4년간 고립되어 있었던
저와 아유타는
다시 따스한 빛속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대구 성서사는 남자에요. 대구분들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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